5월 24일, 광주출입국관리사무소가 광주 남부대학교에서 광주지역 외국인들을 위해 제 6회 “세계인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하여, 텅안쥔 주광주총영사와 장영채 광주출입국관리사무소장, 조성수 남부대학교총장, 박락진 광산구부구청장을 비롯한 관련기관과 사회단체 그리고 외국유학생, 노동자, 외국이민자 등 총 400여 명이 기념행사에 참가하였다.

   기념행사에서 텅안쥔 총영사는 축사 중, 중국주광주총영사관을 대표하여 제 6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의 개최를 열렬히 축하하였다. 텅 총영사는 한국은 경제가 발달하였고 문화가 번영하여 대량 외국인의 투자와 관광 그리고 이민을 유인하고 있다고 하였다. 또 한국 정부와 국민은 포용과 개방적인 자세로 재한 외국인들을 한국 사회의 구성원으로 여기고 여러 방면에서 많은 편리를 제공하고 있음을, 현재 광주에 거주하고 있는 중국 국민은 8000명을 초과하였고, 광주의 관련 정부기관과 대학교는 광주에 있는 중국국민들의 학업과 업무 그리고 생활 방면에 큰 지지와 도움을 제공해주었음을 강조하였다. 그리고 중국국민을 포함한 각국 국민들이 광주시민들과 조화롭게 공존하고 함께 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행사기간동안 주최측은 풍부하고 다채로운 외국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들을 마련했고, 우수한 외국유학생과 이민자 그리고 노동자를 표창하였다. 외국유학생들은 행사에서 자국의 특색있는 문화공연을 선보였다.

   2007년, 한국 법무부는 매년 5월 20일을 “세계인의 날”로 지정하여 각종기념행사를 개최함으로서 재한 외국인들이 현지 사회에 더 잘 융합되어 한국국민들과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