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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청강 총영사 <중국 경제 강력한 회복에 힙입어 중한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자>기고문 발표
2023-05-31 10:49

   장청강 총영사는 5월 26일<광남일보>에 <중국 경제 강력한 회복에 힙입어 중한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자>라는 제목으로 기고문을 발표했다. 장 총영사는 호남 지역 첫 한중 민간 우호 단체 대표단의 중국 방문 상황 및 중국 1분기 경제 발전 성과를 소개하며 각계가 중국 경제의 강력한 끈기와 잠재력을 인식시키면서 중한 협력 상생에 대한 확신을 가지도록 했다. 기고 전문은 아래와 같다. 

중국 경제 강력한 회복에 힙입어 중한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자

  5월 중순, 3년 만에 호남 지역 첫 한중 민간 우호 단체 대표단이 중국 방문길에 올랐다. 방문 및 고찰을 통하여 대표단 회원들은 중국 경제 회복과 활력을 직접 보고 느끼며 교류, 소통을 통하여 새로운 협력 동반자와 비즈니스 기회를 찾아 내어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두었다.

  대표단 일행35명은 중국 저장성(浙江省) 항저우시(杭州市), 이우시(義烏市), 닝보시(寧波市)를 방문하여 이우국제상무성(國際商貿城), ‘이우-신장(新疆)-유럽’화물 열차 출발지, 닝보항(寧波港), 중국-중동부 유럽 엑스포 및 국제소비품박람회와 알리바바그룹 등을 방문했다.대표단은 중국 소비시장의 잠재력과 투자 기회를 가까이에서 느끼며 이우시 중국 소상품(일용품) 상회 소속 협회와 MOU를 체결했다. 이는 호남 지역 대중국 협력의 또 다른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다.

  올해 초부터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와 세계 주요 경제체 인플레이션 상승 배경하에서 중국 경제는 오히려 빠른 회복세를 타고 있다. 수요 수축, 공급 충격, 약세 전망이란 3중 압력에서 수요 확대, 공급 회복, 기대감 확대에 이르기까지 중국 경제는 강력한 끈기와 잠재력을 보여줬다. 올해 1분기 GDP는 전년 동기대비 4.5%, 지난해 4분기 대비 2.2% 성장했으며 소비자 물가 지수(CPI)는 지난해 동기 대비 1.3% 증가에 그쳤다.  

  중국 대외무역도 큰 활력을 보여줬다. 1분기 수출입은 동기 대비 4.8% 증가했으며 제133회 광저우수출입상품교역회는 3년 만에 오프라인 개최를 전면 재개해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229개 국가와 지역, 51만 9000여 명의 해외 바이어가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으며 미국의 월마트, 프랑스의 옥션, 독일의 메트로를 비롯한 55개의 유니온 숍, 100여 개 선두 다국적 기업이 참가했다. 현장 거래액은 216억 9천만 달러, 온라인 거래액은34억 6천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누적 방문객은 290만 명을 초과했다. 바이어들은 광저우 교역회는 ‘꼭 한 번 가야 하는 곳’이라고 입을 모았다. 

  소비의 회복은 시장의 회복을 불러냈다. 올 1분기 경제 성장에 대한 소비의 기여도는 66.6%에 달하여  3대 수요 중에서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제3회 중국국제소비품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전회 대비 19% 증가한 65개국 및 지역 3000여 개의 브랜드가 박람회에 참가했다. 또한 중국 국내 관광 시장이 전면적으로 회복되면서 ‘5.1 근로자의 날’ 연휴 기간 여행객은 2억 7400만 명으로 전년 대비 70.83% 증가해 최근 5년간 가장 뜨거운 휴일이 되었다. 1~4월 기간 중국의 신규 관광 관련 업체 수는 105만여 개로 전년 동기대비 33.6% 증가했다. 이는 현재 중국 국내 소비 시장이 매우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국제사회는 잇달아 중국의 경제 성장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세계은행은 5.1%로 상향 조정하고 UN 및 OECD는 올해 중국 경제 성장을 5.3%로 전망했다. 올해 1분기 중국의 실제 외국인 투자액은 580억 달러를 초과하며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 신규 외국인 투자 기업은 1만 개 이상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5% 증가했다.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가 지난 4월 중국 내 550여 개 외자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92.4%가 회사의 글로벌 투자에서 중국 시장의 위상은 변함이 없다고 대답했다.

  지난해 중한 양국 교역액은 3626억 달러를 돌파하고 한국은 일본을 제치고 중국의 제2대 무역 파트너국으로 자리매김했다. 한국의 실제 대중국 투자액은 68% 증가해 세계 주요 경제체 중 1위를 차지했다. 올해 1분기 한국의 대중국 투자는 36.5% 증가했다. 이 수치는 중한 양국의 경제 관계가 더욱 밀접해졌음을 보여준다.   

  최근 중한 양국 경제 무역 교류와 인적 왕래가 크게 늘었다. 호남지역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가장 먼저 중국 상하이와 저장성을 방문하여 투자유치 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중국 하이테크 기업 화유코발트와 한국 LG는 새만금국가산단에서 합자 공장을 세우기로 했다. 전라남도, 군산시, 광양시, 해남군, 곡성군, 구례군 등 지역 대표단은 연이어 중국을 방문했거나 하기로 했다. 중국 경제의 강한 회복세는 한국 기업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양국 지역 간 교류와 협력은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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