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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청강 총영사 노관규 순천 시장과 회견
2023-03-08 18:50

장청강 총영사는 3월 8일 노관규 전라남도 순천 시장과 회견하고, 2023년 순천만 정원 박람회장을 참관했다. 천제영 박람회조직위원회 사무총장, 박상은 대외협력부장 및 총영사관의 주염봉 영사 등이 참석했다. 

장 총영사는 노관규 시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2023년 순천만 국가정원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또한 순천시는 한국의 유명한 관광과 생태 문명의 도시이며, 최근 몇 년간 순천시의 경제 발전과 생태 보호를 병행 추진하여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전했다. 특히 명성이 자자한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를 계기로 순천시의 습지 보호 개발과 관광업의 활발한 발전을 촉진하여 많은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한 것에 대해 높은 평가를 보내며 이는 우리가 참고하고 배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 총영사는 최근 중국 정부는 생태 문명 건설을 매우 중시하고 있으며, 시진핑 주석이 “녹수 청산이 바로 금산 은산이다”라는 발전 이념을 확고히 내세웠다고 전했다. 현재 중국 ‘양회’가 베이징에서 열리고 있는데, 정부 업무 보고에서 중국 생태 문명 건설 성과 및 중점 사항에 대해 전면적으로 설명하고 있으며, 중국은 계속해서 푸른 하늘, 맑은 물, 깨끗한 토양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 총영사는 순천시의 경험을 내세워 중국 유관 도시의 생태건설을 비롯해 환경 보호 사업에 대한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녹색 발전 협력 추진을 위해 중한 양국이 함께 나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노 시장은 장 총영사의 방문을 환영하고, 순천시의 발전 사업에 대한 장 총영사의 지지와 관심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순천시는 오랜 기간 현실에 맞춰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피하는 방법을 통해 마침내, 생태를 우선으로 하고 관광 시장을 개척할 방법을 모색해냈다고 전했다. 

노 시장은 순천시는 대중 교류 협력을 중시해 매우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중국 우호성과 경제 발전, 생태 보호 및 인문 교류 분야에서 긴밀하게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코로나19 및 양국 방역 정책이 완화되면서 순천시는 이를 바탕으로 대중 교류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대중 협력 분야를 풍부하게 할 것이라 전하며, 이에 대해 총영사관의 많은 지지를 바란다고 전했다.  

장 총영사는 회견에 앞서 천제영 박람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의 안내를 받아 2023년 순천만정원박람회장을 둘러보고 박람회 준비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순천만정원박람회는 한국산림청, 전라남도, 순천시가 공동 주관한 것으로 박람회장 건설을 통해 지역 습지 보호 개발 및 이용을 강화하고, 도시관광 활성화와 주변 사회 경제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이다. 2013년 제1회 순천만정원박람회가 개최되었으며, 10년 만에 열리는 제2회 순천만 정원 박람회는 오는 4월 1일 개최해 10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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