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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청강 총영사 관할지역 내 문화 교류 활동 참석
2022-09-13 18:00

  장 총영사는 9월 7일 화순 인문학 교육 협회 주최로 열린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역사가 곧 콘텐츠다, 청년, 사마천을 만나다’에 참석해 및 축사를 진행했다. 김영수 한국 사마천 학회 이사장, 김광남 부회장 등이 자리에 참석했다. 

  장 총영사는 역사를 알면 지혜로워질 뿐 아니라 역사는 현재를 비추는 거울이며, 현실에서 가장 좋은 교과서라고 말했다.  양국의 근대사를 돌이켜보면 중한 양국 국민은 모두 고난 끝에, 국가 독립 및 민족 해방을 이루었다고 전했다. 100년의 분투 끝에 중국 공산당은 중국 국민을 이끌어 전면적인 샤오캉 사회를 건설하고, 절대 빈곤을 퇴치했으며, 구국, 흥국, 부국을 실현하여 현재는 강국이라는 분투 복표 실현과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의 건설이라는 새로운 여정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은 90년대 말 ‘한강의 기적’과 민주화를 거쳐 세계 제10대 경제 대국으로 발돋움하고, 1인당 GDP는 3.5만 달러를 돌파하며 선진국 대열에 진입했으며, 한류 역시 전 세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했다. 장 총영사는 중한 수교 30주년을 맞은 양국은 30년 전 중한 양국의 차이를 직시하고 화이부동을 견지하며 외교관계를 수립했다고 전했다. 30년 동안, 양국은 시종일관 구동존이하며 상호 존중, 평등을 견지해왔으며, 양국 관계는 전방위적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다고 밝혔다. 

정치 분야에서 양국 정상은 항상 소통을 유지하며,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되었다고 전했다. 경제 분야에서 양국 경제 무역 협력은 빠른 속도로 성장해 작년 양국 무역액은 3600억 달러를 돌파, 상호 투자액은 250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전했다. 인문 분야에서 ‘한풍’과 ‘한류’가 서로 어우러져 인적 왕래는 1000만 시대를 열었고 양국은 서로 유학생 최대 보유국이 되었다고 전했다. 안보 분야에서, 양국은 긴밀히 소통하고, 힘을 합쳐 한반도의 평화 및 안정 수호에 힘쓰며, 평화 방식으로 핵문제를 해결하여 남북 관계 개선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다자간 협력 분야에서 양국은 국제 무대에 있어 긴밀하게 소통하고 세계 안보 및 공동 번영에 크게 기여했다고 전했다. 

중한 양국은 서로 다른 정치제도, 발전 경로를 걷는 국가간의 화합 모범이 되었다고 전했다. 장 총영사는 역사를 공부하는 것은 경험을 총결하고, 실천을 이끌어내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한 양국은 지리적으로 가깝고 문화적으로 상통하며 유구한 교류 역사를 공유하고 있어 양국의 수천 년의 교류 역사에서 많은 우호 미담이 전해지고 있으며 이는 양국 공동의 자산이고, 우리 모두가 소중히 여겨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특강에 참석하신 여러분들이 역사를 통해 심도 있게 중한 우호 관계 역사를 학습하고, 지혜를 증진해 깨달음을 얻고 더욱 많은 한국 친구들이 ‘화이부동’ 속에서 ‘구동존이’하며 호남지역과 대중국 교류 협력 추진에 기여하여 중한 관계 미래 발전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가 끝난 후, 장 총영사는 서순복 조선대학교 교수와 김광남 부회장의 동반하에 중국의 유명 작곡가 정율성 선생이 어린 시절 공부했던 능주 초등학교를 방문해 정율성 선생의 성장 환경 및 음악과 인연을 맺은 이야기를 자세히 살펴봤다. 정율성은 학교 인근 ‘신청’(악사 등의 업무 공간)에서 들려오는 음악 소리에 영향을 받아 어린 시절부터 음악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점차 음악적 감각을 키워나가면서 그가 음악의 길로 들어서는 데 계몽이 됐다. 1908년에 개설된 능주초등학교는 전라남도 화순군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 학교 내 정율성 동상, 대형 벽화 등 기념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정율성 기념 교실은 학교 역사관 내 별도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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