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청강 총영사는 8월 30일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광주지회가 주관한 양로원 방문 행사에 참석해 물자를 기증했다. 신경숙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이사장, 임홍근 회장, 이경보 광주 지회장을 비롯해 협회 회원과 임희숙 요양원 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장 총영사는 요양원 운영 관리 및 시설 환경을 상세하게 파악하고 요양원 내의 어르신에게 일상생활에 관해 알아보며, 코로나19 기간 요양원 내 바이러스 감염 제로를 유지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요양원 측에 지속적인 서비스 및 수준 향상을 당부했다.

  장 총영사는 중국의 양로 서비스 정책과 산업 발전 상황을 소개하고, 중국 공산당의 지도하에 중국은 이미 전면적인 샤오캉 사회를 실현했으며, 현재 공동부유의 목표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중국 정부는 양로 서비스 산업을 매우 중시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중한 양국 모두 고령화 문제에 직면하고 있는데 한국 요양원 산업은 일찍 시작해 빠르게 발전해 양로 서비스 체계가 비교적 성숙하여 앞으로 양측이 이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 시작 전, 한중경제문화협회 광주지회는 요양원에 세탁기, 화장지, 기저귀 등 물자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