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영사관 소식
장청강 총영사 ‘주자 대학당’ 개강식 참석
2022-08-26 19:50

  장청강 총영사는 8월 26일 전라남도 화순군 주자묘에서 ‘주자대학당’ 에서 열린 인문학 수업 개강식에 참석하여 축사를 진행했다. 구복규 화순군수, 강원구 한중문화교류회 중앙회장을 비롯해 주영식 주자문화보존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장 총영사는 행사의 원활한 개최를 축하하고, 올해 중한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정부 및 국민들이 매우 뜨겁게 축하했으며 총영사관도 수교 30주년 경축 행사를 열어 성대하게 축하했다고 전했다.

  30년 동안 중한 양국은 수교 초심을 견지하고 우호 이웃 미담을 써 내려가며 전방위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다고 전했다. 또한 정치적 상호신뢰는 지속해서 심화되었고 경제무역 협력은 큰 성과를 거두었으며, 인문 협력은 나날이 깊어졌다고 지적했다. 

  장 총영사는 교류 역사가 매우 깊은 중한 양국은 지리적으로 가까운 이웃이자 운명을 함께하는 공동체라고 밝혔다. 주자학 및 사상이 한국에 깊은 영향을 미쳤으며 주자 후손들이 고려로 건너가, 전라남도에 정착해 이학을 널리 알리고 많은 자손을 양성했으며 대대적으로 관직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전라남도의 관왕묘 및 진린 장군 사당 황조별묘 등은 중한 우호 교류 역사의 중요한 상징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협회가 주자 사상과 유교 문화에 대한 연구를 더욱 강화하여 이를 널리 알리는 동시에 한국 청소년에게 동아시아의 깊은 가치관 형성을 돕고 유교의 우수한 전통 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크게 기여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구복규 군수는 대중과의 교류 역사가 깊은 화순군은 중화 전통 문화 및 유교 사상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군내에 인문 자원이 풍부하여 한국 역사 문화도시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현재, 화순군은 관광, 농업, 의료 3대 산업 발전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대중 협력 교류를 확대하고 중한 우호 증진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주자 대학당’은 인문학 수업으로 화순군에서 주최하고 주자문화보존회에서 주관해 현지 인사들에게 유교 사상 및 중화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주희의 증손자 주잠은 서기 1224년 고려로 건너와 화순군에 정착했으며 18만 신안주씨 대가족을 이루어 전국 각지에서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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