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한 수교 30주년을 하루 앞둔 8월 23일 장청강 총영사는 중한 수교 30주년을 축하하러 총영사관으로 찾아온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회견했다. 신현곤 전라남도 국제관계 국장과 총영사관 주염봉 영사 등이 참석했다. 

  김 도지사는 중한 수교 30주년을 축하하며, 총영사관이 주최하는 한중수교 30주년 리셉션에 참석하지 못함에 대해 미안함을 표했다. 1992년 한중 양국 수교 이후, 양국 관계는 전면적인 빠른 발전을 이루었고, 각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은 계속해서 심화되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중국 지역과 교류를 중요시하여 중국 저장성, 산시성 등과 자매결연를 맺어 실무협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왔다고 전했다. 올해 양국 수교 30년을 계기로 전라남도의 농수산업 및 관광 산업의 우세를 충분히 발휘하여 협력 접점을 더욱 발굴하고 양국과 양국 지역 간의 교류 협력의 향상을 추진하여 한중관계의 성숙하고 안정된 발전을 촉진하겠다고 전했다. 

  장 총영사는 김 도지사의 축하에 감사를 표하고, 중한수교 30주년 동안 정치적 신뢰는 공고해지고 실무협력은 심화되었으며, 인문 교류와 우호 정서가 날로 확대되어 양국 경제 사회 발전을 촉진해 양국 및 양국 국민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주었다고 전했다.

  전라남도는 중국 지역과의 교류 협력을 중시하여 중국의 각 지역과 정치, 경제, 문화, 관광 등 분야에서 실무 협력을 적극 펼치며 양국 국민의 상호 이해와 우의 증진을 촉진했을 뿐 아니라 양국 우호 협력 발전 및 관계를 공고히 했다고 전했다. 새로운 역사의 출발점에서 총영사관은 전라남도와 함께 전라남도와 중국 지역 간의 교류 협력을 더욱 추진하고 중한 관계의 새로운 30년을 열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