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영사관 소식
장청강 총영사 <방역 완화의 단비로 중국 경제 힘차게 반등> 기고문 발표
2023-02-03 09:34

  2월3일, 장청강 총영사는 <광남일보>에서 <방역 완화의 단비로 중국 경제 힘차게 반등> 기고문을 발표하여 중국이 상황에 맞춰 방역 정책을 조절, 완화하면서 경제의 전면적이고 빠른 회복을 추진했으며 새해에 힘찬 반등을 이루었다고 소개했다. 장총영사는 기고문에서 중국 경제의 전반적 호전은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더 많은 발전 기회를 가져다 줄 것이라며 이러한 배경하에서 중한 양측이 하루 빨리 인적 왕래를 회복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주광주중국총영사관은 계속 정치, 경제, 인문 ‘삼위일체’로 호남과 중국의 교류 협력을 한 단계 더 향상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기고 전문은 아래와 같다.

방역 완화의 단비로 중국 경제 힘차게 반등

  연말연시에 중국은 코로나19 방역 정책을 점차적으로 완화시켰다. 방역의 초점을 감염 예방에서 중증 예방과 건강 관리로 전환하면서 중국 경제도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계묘년 춘절을 맞이하여 중국 경제는 폭발적 소비로 힘찬 출발을 알렸다.

  현재 중국은 이미 코로나19 감염 정점을 지나 생산과 생활이 전면적으로 회복되고 있다. 감염 정점 달성과 경제 회복은 모두 예상을 뛰어넘는 빠른 속도로 진행됐다. 

  7일의 춘절 연휴 기간, 중국 소비 시장은 뜨겁게 불타올랐다. 인기 관광 명소는 발 디딜 틈 없이 관광객들이 몰렸으며 호텔 방 하나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였다.

  중국 국내 관광객 수는 3억 800만 명에 달했으며 관광 매출액은 2019년 춘절 매출액의 88.6%로 회복되었다. 연휴 기간 전국 여객 운송량은 2억 2천만 명에 이르렀으며 이중 철도 여객 운송량은 5천만 명 넘었고 2019년 철도 여객 운송량의 83.1%로 회복되었다. 연휴 기간 영화 매출액은 67억 위안(약 1조 2,209억 원)으로 역대 춘절 기간 매출 규모 2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힘찬 출발’을 이루어낸 것은 중국 정부가 상황 변화에 따라 수시로 새로운 방역 정책을 내놓은 덕분이다. 전국 각지에서 업무 및 생산 재개에 박차를 가했으며, 많은 지역 투자유치단이 앞다투어 ‘해외 유치’에 나섰다. 일부 기업은 연휴 기간에도 불구하고 초과 근무하면서 수요 공급을 유지했다. 중국 사회 전반은 올해 경제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다. 

  미래에 대한 기대와 자신감이 커지는 만큼 중국 초대규모 시장과 완전한 산업 시스템, 안정적인 정책 환경이 함께 작용하면서 올해 중국 경제의 빠른 회복을 예고하고 있다고 믿어도 된다.

  중국의 춘절 연휴는 항상 전 세계가 중국 소비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는 중요한 창구다. 춘절 효과에 힘입어 동남아 국가들은 이번 춘절 연휴의 ‘최대 승자’가 됐으며, 조만간 유럽 등 지역에서도 중국 관광객이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전 세계 많은 기구에서 이미 올해 2분기 중국 관광업계가 본격적인 호황을 누리면서 세계 관광업 회복을 크게 추진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관광뿐만 아니라, 올해 춘절의 강력한 성장은 앞으로 중국이 막대한 경제 수요와 소비 잠재력을 방출할 것을 보여주기도 한다. 

  2022년을 돌아보면, 예상치 못한 변수와 충격에도 불구하고, 중국 경제는 3%의 성장률을 유지하며 GDP는 120조 위안을 돌파했다. CPI는 2% 상승되어 유럽과 미국 등 주요 경제체의 고인플레이션 상황과 선명한 대조가 됐다. 코로나 발생 3년 동안 중국 경제는 연평균 약 4.5%의 성장을 유지했으며 세계 주요 경제체 중에서 선두를 달렸다.

  2023년 중국 사회의 전면적인 개방으로 중국 경제는 전반적으로 호전되고 경제 성장은 정상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경제 성장률은 2022년의 약 3%에서 2023년 1.9%로 하락할 것으로 보이나 중국은 4.8%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중국 경제의 장기적인 발전세는 변함이 없다.   

  지난해 말, 중국은 중앙경제업무회의를 개최하여 2023년 경제의 주요 임무를 제안하며 이와 관련된 일련의 중요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이에 안정을 우선으로 하고 안정 속에서 성장 추진하며 적극적인 재정 정책, 온건한 통화 정책 실시 및 내수 확대, 외자 유치 등이 포함되며 전 세계에 긍정적 시그널을 보냈다. 이로서 중국 경제 성장에 더 좋은 환경을 조성해주고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더 좋은 혜택을 가져다 주며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 더 많은 발전 기회를 가져다 줄 것이다.  

  이러한 배경하에서 중한 양측이 하루 빨리 인적 왕래를 회복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주광주중국총영사관은 영사 관할 지역인 호남 지역과 함께 노력하여 지난 한 해 중한 수교 30주년을 경축하는 우호 분위기를 이어가면서 정치, 경제, 인문 ‘삼위일체’로 호남과 중국의 교류 협력을 한 단계 더 향상 시킬 것이다.


Suggest to a friend 
  Print
Consulate-General of the People's Republic of China in Gwangju All Rights Reserved
대한민국 광주광역시 대남대로 413 [61610] 대표전화:+82-62-385-8874 팩스: +82-62-3858880 24시간긴급전화: +82-62-361-8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