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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청강 총영사 한중수교 30주년 광주 국제 심포지엄 개막식 참석
2022-10-31 10:41

장청강 총영사는 10월 18일 한중수교 30주년 광주 국제 심포지엄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진행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정세현 통일부 전 장관, 조경완 광주차이나센터 센터장, 우수근 한중글로벌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중국 자매•우호도시인 우한(武漢)시, 뤄양(落陽)시, 창쯔(長治)시, 옌청(鹽城)시에서 축하 영상을 보내왔으며, 광주전남연구원, 원광대학교 중한관계연구원과 성균관대학교, 호남대학교, 조선대학교, 남부대학교, 한중글로벌협회 및 허베이(河北)미술대학 등 싱크탱크, 대학교의 전문가, 학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장 총영사는 축사에서 심포지엄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고 중국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에 관해 소개하면서 2012년 중국이 새로운 시대로 들어온 이후 시진핑 총서기의 지도하에 일련의 중대한 위험과 도전을 이겨내어 오랫동안 해결하지 못한 난제를 공략하고 국가의 장기적인 발전을 좌우할 수 있는 큰일과 중요한 일들을 성사시켰다며 작년에 통과한 중국공산당 백년 역사상 세 번째 역사적 결의에서 시진핑 총서기의 당중앙 핵심, 전 당의 핵심 지위를 확립하고 시진핑 신시대 중국특색사회주의 사상의 지도적 지위를 확립한 것은 중국 공산당이 중요한 역사시기에 내린 과학적 결단이고 신시대 중국 공산당과 중국 국가 사업 발전에 결정적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장 총영사는 중국은 작년 중국 공산당 창건 100주년에 전면적인 샤오캉사회라는 첫 번째 백년 분투 목표를 실현했고 역사적으로 절대 빈곤 문제를 해결했으며 현재 신중국 창건 100주년에 맞추어 전면적으로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 구축이라는 두 번째 백년 목표를 향하여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하며 현재 베이징에서 열리고 있는 중국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는 중국이 새로운 여정에 진입하는 관건적인 시기에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청사진을 그리는 중요한 회의라고 말했다. 

장 총영사는 또한 올해는 중한 수교 30주년으로 지난 30년간 중한은 여러가지 곤란과 시련을 이겨내고 동반 성장을 이루었다고 평가하면서 시진핑 주석이 중한관계가 눈부신 발전을 이룬 소중한 경험을 4가지로 정리했다며 첫째는 양측이 높은 시각에서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시대발전의 흐름에 따라 양자관계에 부단히 새로운 시대 정신을 불어넣어 주었기 때문이고 둘째는 양측이 모두 상호존중, 상호신뢰를 견지하고 서로의 핵심적 이익과 중대한 관심 사항에 대해 배려하고 진지한 소통으로 이해와 신뢰를 증진시켰기 때문이며 셋째는 협력상생을 견지하고 호혜협력 및 상호교류 심화를 통해 상대방의 성공과 공동의 번영을 이루었기 때문이고 넷째는 양측이 개방적 포용적 태도로 역내 평화와 안정을 함께 수호하고 지역의 통합 발전을 촉진하며 국제관계의 기본규칙을 수호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장 총영사는 현재 세계 수백 년 간 미증유의 대 변화 국면과 코로나 펜덱믹이 겹쳐 전세계는 요동치고 큰 변혁이 일어나는 관건적인 시기에 중한 양국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같은 배를 타듯이 한 마음으로 협력해야만이 위기를 극복하고 어려운 고비를 넘길 수 있다며 중한 양국은 좋은 이웃, 좋은 친구, 좋은 동반자가 되어야만 할 뿐만 아니라 양국은 대세를 파악하고 방해요소를 배제하며 친선을 돈독히 하고 협력에 초점을 맞추어 양국관계의 더 좋은 미래를 만들어 양국과 양국 국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가져다 주고 ‘화이부동’속에서 ‘구동존이’하는 동시에 조동화이(造同化異,공감대를 확대하고 차이점을 녹아낸다) 하고 양국 국민에게 서프라이즈를 선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기정 시장은 한중 수교 30년 동안 양국 모두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으며 앞으로도 양국이 지속해서 협력하여 함께 번영으로 나아가는 좋은 친구가 되여야 한다며 그동안 중국의 많은 도시들과 함께해 온 오랜 축적의 시간과 단단히 축적된 역량이 광주시가 가진 강점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광주는 양국 공동번영의 길을 계속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정세현 전 장관은 ‘바람직한 한중 관계를 위한 지혜’라는 기조강연을 통하여 본인의 직접 경험과 함께 지난 30년간의 한중관계 발전 과정을 돌아보고 한중 우호 증진에 대한 지혜와 방안을 제시했다. \

이날 개막식에서 강기정 시장은 광주시를 대표하여 장 총영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장 총영사 취임 이후 광주시와 중국의 정치·경제·인문 교류 활성화에 대한 기여에 감사를 표했다. 

광주전남중국박사연합회의 톈루, 리밍옌 박사는 개막식 공연에서 얼후 연주 '투루판의 포도가 익었네', 고쟁 연주 '진토정' 등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번 심포지엄은 광주시가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이하여 특별 기획한 행사로 '한중 미래와 지방의 역할'을 주제로 이틀간 진행됐다. 참석 전문가들은 한중 지역 간 경제협력, 한중 문화교류 방향,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한중 지방정부의 역할 등을 둘러싸고 지방자치단체의 대중국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장난(张楠) 주한중국대사관 과학기술 참사관이 이날 토론에 참석했다.

중국 관영 CCTV 방송, 신화통신사, 인민일보 및 현지 언론이 행사에 대해 현장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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