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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손 잡고 함께 미래로’주광주중국총영사관 중한 수교 30주년 경축 리셉션 개최
2022-08-26 17:10

  주광주중국총영사관은 8월 24일 호남대학교 천연잔디운동장에서 ‘손에 손 잡고 함께 미래로’ 중한 수교 30주년 경축 리셉션을 개최했다. 장청강 주광주중국총영사,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박창환 전라남도 부지사, 박영식 전라남도 국제관계 대사, 박준영 (전)전라남도지사을 비롯한 영사 관할 지역 각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대학교, 언론, 중국 교민 단체, 공자 아카데미, 중국 기업, 유학생 대표 등 300여 명이 리셉션에 참석했다. 

  중한 양국 국가제창을 시작으로 현장에서 내빈들은 <중한 손에 손잡고 함께 미래로>라는 특별 기념 영상을 함께 감상했다. 생생한 화면을 통해 30년 전 양국 수교의 뜻깊은 순간을 회고하고, 중국과 호남 지역 정치, 경제, 인문 등 분야 교류의 다채로운 여정 및 총영사관 개관 이후 호남 지역의 대중국 교류에 가져다준 중요한 변화를 돌이켜보았다. 

  장 총영사는 개회사에서 중한 양국은 지리적으로 가까운 이웃으로 수교 30년 동안, 양국 정상과 인민의 노력으로 양국은 천시를 잡았고, 지리를 얻었으며, 인화에 응하였다며 양국 간의 정치적 상호 신뢰는 더욱 공고해졌고 실무 협력은 계속해서 심화되었으며 인문 교류 및 인민 간의 우호 감정의 토대가 날로 확대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양국 관계 발전의 빠른 속도, 넓은 범위, 밀접한 깊이는 세계에서 보기 드문 것으로 양자관계 발전의 모범이 되었다고 높이 평가했으며 이는 양국 경제 사회 발전을 촉진시켰을 뿐 아니라 양국 및 양국 인민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주었으며, 동북아 지역 더 나아가 세계의 평화와 안정 및 번영에도 중요한 기여를 했다고 전했다.

  장 총영사는 중국은 전면적인 샤오캉 사회를 구축했고, 절대 빈곤을 해소했다며 중국 공산당은 중국 인민을 영도하여 일어서게 하고 부유해지게 하였으며 강해지는 목표로 전면적인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 건설이라는 새로운 여정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전하면서 한국은 세계 10위의 경제 대국으로 우뚝 부상했으며 1인당 GDP는 3만 달러를 돌파하여 선진국 대열에 들어선 나라로  양국의 발전 전략에는 많은 접점이 있으며 매우 큰 협력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한국의 호남지역은 중국과 바다를 사이에 두고 마주 보며 유구한 우호 교류 역사를 공유하고 있다며 광주의 정율성 생가, 전남의 주자묘, 황조별묘, 전북의 관왕묘 등은 중한 우호 교류의 살아있는 역사라면서 호남지역의 각 시·도·군은 대중국 우호 교류 협력을 매우 중요시하고, 코로나19 시기에도 불구하고 방역물품을 서로 지원하며 함께 코로나를 극복했을 뿐만 아니라 또 온라인으로 소통하고 우정을 나누며 양국 국민의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교류 협력을 촉진하여 중한 우호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장 총영사는 영사 관할 지역 지방자치단체와 우호 인사들이 총영사관에 보내준 지지와 협조에 감사를 표하며, 호남 지역의 더 많은 우호 인사들이 중한 관계 발전에 관심을 가지고 양국 관계 발전 성과를 공유하며, 호남 지역과 중국과의 친선을 도모하고, 각 분야의 협력을 발전시켜 중한관계 발전을 한 층 더  향상시키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기정 시장은 축사에서 1992년 한중 수교는 동북아 냉전구도를 종식시키고, 양국의 평화와 번영의 새 지평을 연 위대한 결단이라고 평가하며 수교 30년 동안 한국과 중국은 ‘상전벽해’라 할 만큼 큰 변화와 발전을 이루었고 중한 관계는 수 천 년에 걸친 우호친선의 오랜 역사 위에 굳건히 서 있다며 작곡가 정율성 선생으로 광주와 중국의 인연이 더욱 각별하다고 전했다. 또한 광주시는 자매도시인 광저우시와 26년간 오랜 우정을 쌓으며 중국 창즈시, 우한시, 선양시 등 도시들과의 협력 관계를 확대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아우러 ‘이인동심(二人同心) 기리단금(其利斷金)’이라고 한국과 중국, 그리고 양국 도시들이 힘을 한데 모으면 그 어떤 어려움도 잘 극복하고 더 밝은 미래를 맞이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축사에서 지난 30년간 중한 양국은 비약적으로 발전해 명실상부한 협력 동반자가 되었다고 전하면서 전라북도는 대중국 교류 및 중한 관계 발전이 점점 심화됨에 따라 중국 장쑤성, 상하이시, 산둥성, 운남성 등과 긴밀하게 교류하며 상호 이해를 증진하여 양측 관계 발전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양국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발전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새로운 협력 모델을 구축해 새로운 미래 발전의 길을 개척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창환 전라남도 부지사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축사를 대독하면서 한중은 수천 년을 함께해온 좋은 친구이며, 양국 수교 30년 동안 많은 여정을 함께해 온 만큼 양측 협력은 더욱 긴밀해지고, 우정도 더욱 돈독해졌다고 전했다. 또한 양국 수교 직후인 1993년에 전라남도는 중국 저장성과 우호 교류 관계를 맺고 잇따라 중국의 산시성, 장시성 등 여러 지역과 우호 교류 관계를 맺었다며 현재 중국 10개 성과 우호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로 주광주중국총영사관 설립은 호남지역의 대중국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됐다며 급격하게 변화는 국제 정세 속에서 한중 양국이 깊은 우정을 바탕으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며 새로운 도약을 실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리셉션에서 장 총영사는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를 대표하여 중한 우호 관계 발전에 크게 기여해주신 호남 지역 우호 인사 15분께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총영사관은 호남 지역 내 중한우호에 많은 기여를 해주고 일선에서 중한 교류 사업을 추진하고 실제로 현지 중국 교민의 합법적 권익을 보장해주는 관련 정부 기관, 언론매체, 우호단체 등 관계자, 그리고 특히 코로나 시기에 중국 유학생들을 따뜻하게 보살펴준 각 대학교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자 총 49 명에게 ‘중한우호상’ 및 감사장을 수여했다. 

  리셉션에 참석한 귀빈들은 서로 축하를 주고받으며, 중한 우정을 나누었다. 박준영 전 전라남도지사, 김병내 광주시남구청장, 명현관 전라남도 해남군수, 권익현 전라북도 부안군수, 김낙곤 광주MBC사장, 우수근 한중글로벌협회장, 박상철 호남대총장 등이 축배사를 발표하며 한중 수교 30주년을 축하하고 한중 관계 새로운 아름다운 미래를 전망했다. 

  리셉션에서는 광주 송원 초등학교 합창단, 고창북고등학교 밴드, 호남대학교 대학생 교직원 연합 밴드, 중한 학생 연합 댄스팀, 광주전남중국박사연합회 등이 준비한 <친구>, <아리랑>,<사랑해, 중국>,<나의 깊은 정은 당신을 위해 기다리다>, <여행을 떠나요> 및 태극권<서간무>, 고쟁 연주<진토정>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리셉션은 뜨거운 열기와 축하의 분위기로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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