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우 총영사는 10월 18일 국제서예 연합회 한국호남지회와 광둥성, 산두시 서예가 협회가 공동 주최한 제25회 한중 서예교류전 개막식에 초청됐다. 박신근 국제서예 연합회 한국 호남지회장, 왕효 광둥성 문학예술계 연합회 부주석과 서예가 대표단, 광주 전남지역 서예가와 서예 애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손 총영사는 인사말에서 한중 양국은 바다를 사이에 둔 가까운 이웃으로 양국 문화가 깊은 인연을 맺고 있으며 특히 서예 예술은 양국 문화 교류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어 양국 국민의 상호 이해와 우호 증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예 예술이라는 한중 문화의 공동 재산을 꾸준히 전승하고 발전시켜 양국 문화 사업의 발전을 촉진하고 양국 국민의 우의를 증진하는 데 새로운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양국 예술가들이 힘을 합쳤으면 한다고 전했다.

손 총영사는 개막식에서 내빈들과 함께 테이프를 커팅하고 한중 양국 서예가들과 출품작을 감상했다.